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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에 밀려난 장난감의 위기, '토이 스토리 5'가 던진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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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에 밀려난 장난감의 위기,  '토이 스토리 5'가 던진 질문

1995년 처음 등장한 <토이 스토리>가 어느덧 30년이 흘러 다섯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토이 스토리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첫 번째 장편이자 세계 최초 풀 3D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자랑한다. 당초 비디오용 B급 애니메이션으로 기획되었지만 직원들의 열정으로 픽사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CG의 역사를 바꾼 효자 IP지만 두 번째 이야기가 세상에 나오지 못할 뻔했다. 2년 동안 작업했던 데이터가 날아갈 위기의 해프닝도 겪었다.

시리즈를 관통하는 이야기는 장난감의 모험과 존재 이유다. 아이들의 전유물인 장난감의 차원을 한 단계 격상하며 철학적인 주제로 어른이를 울려왔다. 시대상을 반영한 성장 서사와 장난감에게 자유의지를 부여해 벌어지는 사건사고가 핵심이다. 인간이 모르는 그들만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재미가 크다.

7년 만의 후속작 <토이 스토리 5>는 극강의 난제를 풀기 위한 기상천외한 방법이 고조된다. 보니의 새 친구가 된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그레타 리)의 등장으로 전에 없던 위기를 마주한 제시(조안 쿠삭), 우디(톰 행크스), 버즈(팀 알렌) 등 장난감들이 다시 뭉쳐 예측 불가한 여정을 함께한다.

디즈니 픽사의 31번째 작품이며, 연인 보 핍(애니 파츠)과 버려진 장난감을 구출하러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간 우디가 돌아온다. 새 장난감이 생길 때마다 사용 종료를 두려워했지만 이제는 디지털 기계가 침투한 일상 속 달라진 위상을 다룬다. 더 이상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 않는 아이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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