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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항만공사 통합? 분권단체·노동계는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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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항만공사 통합? 분권단체·노동계는 반발

부산과 인천, 울산, 여수광양 항만공사를 하나로 통합하려는 움직임에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노동계가 '분권 역행'이라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시민사회는 개별 성명에 이어 지역 간 연대에 나섰고, 노동계도 잇달아 규탄 의견을 쏟아냈다.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을 찾아 항만공사 통합 반대 입장을 발표했다. 현장엔 조용언 공동대표, 도한영 사무처장, 정영석 한국해양대 해사법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는데, 이들은 "전국의 개별 항만공사를 합쳐 하나의 공사를 설립하려는 건 명백한 퇴보"라고 비판했다.

"항만공사 하나로 묶는 건 명백한 퇴보"

부산항은 컨테이너 환적을, 광양항은 배후산업과 연계된 종합물류를, 인천항은 대중국 교역을, 울산항은 에너지·물류를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점에서 서로 운영의 방식이 다르단 점을 짚은 이들은 "시대착오적 통합의 시계를 멈춰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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