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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 처리비, 경기-서울이 더 내야”

동아일보
“해양쓰레기 처리비, 경기-서울이 더 내야”

인천 강화군 앞바다는 해마다 집중호우가 내리는 여름이면 한강과 임진강, 염하 등 상류에서 떠내려온 해양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발생한 생활 쓰레기가 강화도 해안에 쌓이지만, 처리 비용의 절반 이상은 인천시가 부담하고 있어 분담 체계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과 경기에서 유입된 생활 쓰레기와 스티로폼, 비닐 포장재 등은 강화 더리미 포구와 건평항, 볼음도 일대까지 떠내려온다.

염하는 인천 강화도와 경기 김포시 사이에 있는 해협이다.

쓰레기가 어장과 항구에 쌓이면서 어민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떠내려온 폐기물에 그물이 걸려 유실되거나 찢어지는 일이 반복되고, 제때 조업에 나서야 할 어민들이 쓰레기 선별 작업에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2년 8월에는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던 40대 근로자가 목숨을 잃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도 끊이지 않는다.

이에 가톨릭환경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환경시민단체들은 쓰레기 수거 처리비용과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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