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美국무장관이 베네수엘라를 원격 운영하는 방법 [PADO]
뉴욕타임스의 7월 11일자 기사는 미국이 어떻게 베네수엘라를 '간접통치'하는지를 생생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익히 알고는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들여다보니 약소국으로 설움을 겪었던 나라 사람으로서 안타까움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미국의 군사력 앞에서 무력해진 국가로서 어쩔 수 없겠다는 생각도 들고, 미국이 대국으로서 자국의 이익만 챙기지 말고 베네수엘라 정부와 국민을 위해 잘 운영해주길, 그리고 잘 '리딩'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그 운영과 리딩이 잘못될 경우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반드시 저항할 것입니다.
대국은 자신의 영향권에 있는 나라를 운영할 때 직접적으로 할 것인지 간접적으로 할 것인지를 늘 고민하게 됩니다.
직접적으로 하면 맘대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상대국 사람들의 민족주의적 반감을 자극할 위험이 있고, 또 정책이 실패할 경우 책임을 고스란히 져야 한다는 약점도 있습니다.
간접 통치는 그 반대입니다.
상대방의 자율성과 주권을 지켜준다는 점에서 민족주의를 덜 자극하게 되고 책임 질 일도 적어지지만, 상대국가의 위정자들이 대국의 말을 잘 듣지 않을 위험성이 있습니다.
미국은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대통령(권한대행)을 통해 간접통치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직접통치든 간접통치든 결국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통치의 결과를 보고 미국이라는 외세의 개입이 정당한지 부당한지를 판단할 것입니다.
'진담 반 농담 반'으로 베네수엘라 "총독"이라 불리는 루비오 국무장관은 차기 대통령 후보 중 하나입니다.
베네수엘라, 쿠바로 이어지는 미국의 서반구 정책에서 어떤 성과를 내는지에 따라 그의 대선 승산이 좌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이란 임무를 맡고 있는 JD 밴스 부통령과 베네수엘라-쿠바 임무를 맡고 있는 루비오 국무장관이 가장 유력한 공화당 후보입니다.
기사 전문은 PADO 웹사이트(pado.kr)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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