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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정청래 겨냥한 박지원 "혼란만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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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정청래 겨냥한 박지원 "혼란만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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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연임 도전이 유력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꺼내든 것을 두고 당 중진 박지원 의원이 민주당 강성 당원을 결집하기 위한 행보라며 당내 혼란을 가져온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24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최근 정 대표가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강조한 것과 관련해 "오히려 혼란만 주고 있다"라며 "민주당 대다수 의원, 특히 법사위원들은 어떤 경우에도 보완수사권은 인정할 수 없다고 분명히 얘기하는데 마치 정청래 대표 혼자 이끌고 가는 것처럼, 대통령과 각지는 것처럼 그 이슈를 만들어 내는 건 옳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정 대표가 당내 적극 지지층이 선호하는 보완수사권 폐지를 고의로 또는 전략상 쟁점화시키고 있다고 보느냐'라는 진행자 질문에도 "그렇게 본다"라며 "다시 캐비닛을 꺼내서 이슈를 만들어서 하려는 건 아무리 전당대회 득표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도 하지 않는 게 좋다"라고 잘라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 23일 페이스북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언급하며 "시간 끌 이유 없다. 지금 당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22일 방송인 김어준씨가 운영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딴지일보'에도 "보완수사권의 티끌마저 없애야 한다.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가 정답"이라고 적었다. 차기 당권 경쟁자인 김민석 국무총리도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보완수사권 폐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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