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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용 방석 10만 원대, 신생아용은 4만 원대... '펫택스'를 아십니까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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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하면서 유사한 제품임에도 '반려동물용'이라는 이유로 대폭 올린 값으로 판매되는 일이 잦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이른바 '펫택스(Pet Tax)'로 ·불린다. 펫택스는 반려동물(Pet)과 세금(Tax)의 합성어다. 동일하거나 유사한 제품임에도 '반려동물 전용'이라는 이름이 붙는 순간 가격이 크게 상승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보호자들의 심리를 이용해 높은 가격을 책정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등장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제가 된 반려동물 유골함 사례가 그 한 예이다.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뒤 화장한 유골을 보관하기 위해 사용하는 유골함은 최근 반려동물 장례 문화가 확산되면서 수요가 늘고 있는 제품이다.
문제가 된 것은 가격 차이였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미니 크리스탈 유리 빈티지 보석함'이 2천300원이었지만, 같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다른 판매자는 동일한 디자인의 제품을 '반려동물 유골 보관함'이라는 이름으로 1만 9천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확인 결과 외형과 라벨이 동일했지만, 용도와 상품명만 달라지면서 가격은 8배 넘게 비싼 값에 올라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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