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산불에 하늘이 사라졌다…위성이 담은 거대한 연기 기둥 [우주서 본 지구]
![캐나다 산불에 하늘이 사라졌다…위성이 담은 거대한 연기 기둥 [우주서 본 지구]](https://image.zdnet.co.kr/2026/07/20/4d59265abf9878210eeaad9497672624.jpg)
[지디넷코리아]캐나다에서 850건이 넘는 산불이 발생하면서 수도 오타와와 최대 도시 토론토를 비롯한 여러 지역이 짙은 연기에 뒤덮이는 등 심각한 스모그 피해를 겪고 있다.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최근 지구 궤도를 도는 기상위성이 포착한 캐나다 산불과 연기 확산 모습을 공개했다.캐나다 산불관리센터(CIFFC)에 따르면 현재 캐나다 전역에서는 850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산불은 매니토바주와 서스캐처원주, 온타리오주를 중심으로 확산 중이며, 대부분 아직 완전히 진압되지 않은 상태다.산불로 발생한 연기는 캐나다 전역은 물론 미국 북동부까지 퍼지며 심각한 대기오염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뉴욕주는 대기질이 '매우 나쁨' 수준까지 악화되면서 지난 16일(현지시간) 주 정부가 대기질 비상 경보를 발령하기도 했다.공개된 위성 사진은 지난 14일 NOAA-21 위성에 탑재된 VIIRS(가시광선 적외선 영상복사계)가 촬영한 것으로, 캐나다 남동부 상공을 뒤덮은 거대한 연기 기둥이 미국 북동부까지 길게 뻗어 있는 모습이 선명하게 담겼다.
짙은 연기는 캐나다의 광범위한 지역을 뒤덮었으며, 뉴욕을 거쳐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연기 흔적도 확인된다.
위성 사진에 포착된 연기의 대부분은 온타리오주 북서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전문가들은 우주에서 산불과 연기의 이동 경로를 관측하면 개별 화재를 넘어 산불의 전체적인 규모와 영향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위성 관측 자료는 단기적인 재난 대응은 물론 장기적인 산불 예측과 기후 변화 연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스페이스닷컴은 화석연료 사용 등 인간 활동으로 인한 기후 변화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기간은 점차 길어지고 규모와 강도 역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특히 캐나다처럼 원래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