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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카페 하나 없어”… AI 인력 모집에 지원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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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카페 하나 없어”… AI 인력 모집에 지원자 ‘0’

“인공지능(AI) 엔지니어를 구하려는데, 채용 공고를 내도 몇 달째 이력서가 한 건도 안 들어옵니다.” 지난달 22일 전북 김제시 지평선산업단지의 종합 건축자재 기업 광스틸의 곽인학 대표는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광스틸은 건물 외벽 등에 쓰이는 패널을 생산하는 강소기업.

기존 외장재의 고질적 문제인 누수와 화재 확산 문제를 개선한 ‘스피드블록 메탈패널’을 개발해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등에 납품하고 있다.

곽 대표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철탑산업훈장도 받았다.

광스틸은 최근 300억 원을 투자해 난도가 높은 작업들을 AI로 자동화하고 있지만 이를 운영할 AI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곽 대표는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는 인재는 지방에 머물려 하지 않는다”고 했다.

지방 중소기업의 위기가 구인난을 넘어 기술 경쟁력 격차로 번지고 있다.

연구개발(R&D) 투자와 연구인력의 수도권·대기업 집중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에 지방 중소기업은 AI 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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