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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김현수]中로보택시가 ‘정부 돈’도 마다한 이유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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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김현수]中로보택시가 ‘정부 돈’도 마다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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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도 조수석도 비었지만 택시 핸들은 저절로 돌아갔다.

스스로 깜빡이 켜고 차선을 바꿨고, 길가에 잠시 정차한 차량도 요리조리 피해 갔다.

이곳은 중국 상하이 북서부 자딩구 안팅 일대.

1984년 독일 폭스바겐과 상하이자동차(SAIC) 합작사의 첫 중국 공장이 들어서 중국 자동차 산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온 곳이다.

중국의 이 똘똘한 로보택시는 10km 남짓한 구간을 누빈 뒤 출발지로 돌아왔다.최근 ‘2026 동아 인공지능·혁신(AI & INNOVATION) 아카데미’ 연수 프로그램으로 중국 상하이를 다녀왔다.

많은 기업들이 중국으로 ‘미래 혁신 탐방’ 연수단을 보낸다는 얘기는 익히 들었지만, 실제로 가보니 변화가 느껴졌다.

안팅 일대도 전통 자동차 산업의 거점에서 로보택시가 달리는 미래 모빌리티 실험장으로 진화하고 있었다.글로벌 기업의 옷을 입는 중국 AI사실 자율주행 체험기는 차고 넘쳐서 로보택시 체험 자체가 신기하진 않았다.

정작 흥미로웠던 건 그 로보택시를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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