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섭 칼럼]또 빗나간 출구조사, 문제는 폐쇄성이다
AI 통합 요약
6·3 지방선거에서 서울 등 전국 여러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정부는 검경 합동수사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며, 야당은 특검 구성과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동시에 민주당 당권 경쟁과 최혁진 의원의 복당 등 정치 지형 변화도 진행 중이다.
중도 성향: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정부의 검경수사 방침과 야당의 특검·국조 요구, 개혁신당의 선별적 재선거 주장을 균형있게 보도하며, 민주당의 선거소청 절차와 당권 경쟁, 정치 세력 변화를 객관적으로 전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대형 사고로 묻혔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 또 하나의 논란거리는 바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였다.
출구조사는 1위와 2위 후보 간 차이를 평균 5.0%포인트 정도 잘못 추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자는 각 광역단체장 선거 여론조사를 취합해 조사가 충분한 곳은 시계열로, 부족한 곳은 가장 최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 시점의 지지율을 추정해 발표한 바 있다.
1, 2위 후보 간 여론조사와 실제 선거 결과는 평균 5.3%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즉, 선거 1주일 전 여론조사 결과를 취합해 추정한 결과와 수십억 원의 비용을 들여 선거 당일 실시한 출구조사가 큰 차이가 없었던 것이다.
‘출구조사’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걸고 내놓기엔 뭔가 부족해 보인다.
더 큰 문제는 핵심 경합지역에서 상당히 큰 오차를 보인 점이다.
특히 서울시장과 경남도지사 선거 예측은 참사 수준이다.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 메타분석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