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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개두술 없이 가능한 뇌전증 수술… 아이 뇌 발달 지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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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개두술 없이 가능한 뇌전증 수술… 아이 뇌 발달 지키는 길

“아이 머리를 수술한다니, 너무 무섭습니다.” 소아 뇌전증 수술을 권유받은 부모들이 가장 먼저 하는 말이다.

많은 이들은 ‘뇌수술’이라고 하면 머리를 크게 열거나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는 위험한 치료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소아 뇌전증 수술은 첨단 영상기술과 정밀 뇌 기능 분석을 바탕으로 이전보다 훨씬 안전하고 정교해졌다.

먼저 바로잡아야 할 오해가 있다.

뇌전증 수술은 환자 상태가 악화된 마지막 단계에서 선택하는 위험한 치료가 아니라는 점이다.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뇌전증 환자에게서는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

특히 발달 단계에 있는 소아·청소년 연령에서는 반복되는 발작 자체가 아이의 뇌 발달과 인지 기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수술을 지나치게 늦추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과거에는 뇌전증 수술을 하려면 환자 상태에 대한 정밀한 평가와 실제 수술을 위해 두 번의 큰 개두술이 필요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1차 개두술 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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