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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에 예금금리도 들썩…은행 3%대·저축은행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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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2%대에 머물던 은행 예금금리가 속속 3%대로 올라서고 있다. 저축은행 예금금리는 4%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9개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 20일 기준 평균 3.21%로 전월 신규 취급 금리(3.04%) 대비 0.17%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37개의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최고 2.4~3.85%로 형성됐다. 그 중 24개 상품이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3.0% 이상의 금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정기예금 상품 10개 중 6개가 3%대 금리를 주는 것이다.

가장 높은 금리를 주는 곳은 SC제일은행으로 'e-그린세이브예금'이 최고 3.85%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광주은행의 '굿스타트예금' 3.84%, 전북은행의 'JB 123 정기예금' 3.81% 등 주로 지방은행에서 3% 후반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5대 시중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의 '신한My플러스 정기예금'이 3.3%의 금리를 제공한다. 신한My플러스 정기예금은 신한은행이 창립 44주년을 맞아 이달 말까지 1조원 한도로 특판 중이다. 이어 신한은행의 '쏠편한 정기예금'이 3.2%, 우리은행의 'WON플러스예금'이 3.2%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나머지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2.9~2.95% 수준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는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이 3.71%, 카카오뱅크의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이 3.6%, 토스뱅크의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이 3.4%의 금리를 제공한다.

은행권 예금금리가 오르는 것은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이다. 앞서 한은은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연 2.5%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저축은행도 예금금리 인상 행렬에 나서고 있다. 금리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일부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4%대 중반 수준으로 올라섰다.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상품 평균 금리는 전날 기준 연 3.91%로 집계됐다. 지난 5월 3.24%에서 약 두 달 반만에 0.67%포인트 뛴 것이다.

전체 312개의 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 중 최고 금리는 연 4.41%에 달했다. 연 4% 이상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175개로 전체의 절반을 웃돌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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