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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 넣고 지키려다… 아르헨 파상 공세에 무너진 잉글랜드
동아일보

“결승전에 아주 가까이 갔지만 득점한 뒤 너무 소극적으로 변했다.” 독일 출신의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은 16일 아르헨티나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1-2로 역전패한 뒤 이렇게 말했다.
이날 잉글랜드는 후반 10분 공격수 앤서니 고든이 선제골을 넣었다.
이때까지 아르헨티나가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었기에 잉글랜드가 60년 만의 결승전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선 듯 보였다.
하지만 투헬 감독이 한 골 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수비적인 운영으로 바꾼 게 결과적으로 악수가 됐다.
그는 후반 27분 고든을 빼고 수비수 에즈리 콘사를 투입해 최후방에 다섯 명의 수비수를 두는 ‘파이브백’을 가동했다.
10분 뒤에는 상대의 크로스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키 201cm의 장신 수비수 댄 번을 교체 투입했다.
잉글랜드가 자기 진영에 내려앉은 채 수비에 집중하자 아르헨티나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측면 크로스를 활용해 파상 공세를 펼쳤다.
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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