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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서점 멸종 시대… 우리가 책방에 가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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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서점 멸종 시대… 우리가 책방에 가야 하는 이유

집 근처에 작은, 정말 조그만 동네 서점이 하나 있다.

벌써 40년이 넘었는데,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오래된 유명 서점도 다 사라지고,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시대에 어떻게 살아남았을까’였다.

가끔 궁금해서 들어가 봐도 특별한 건 없다.

그렇다고 근처에 학교가 있는 것도 아니다.

도대체 뭘까?

미국 최초의 비영리 서점이자 최대 인문·학술 서점 중 하나인 ‘세미너리 코옵(Seminary Co-op Bookstore)’ 관장을 지낸 저자가 ‘지금 시대에 서점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독자에게 던졌다.

1961년 설립된 세미너리 코옵은 시카고대 인근에 있는 비영리 형태의 독립 서점.

서점이 단순히 책을 사는 가게가 아니라, 책 사이를 거닐며 예상치 못한 책을 발견하는 기쁨과 경험을 얻는 장소란 가치를 경영 원칙으로 삼고 있다.

때문에 학생과 학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독립 서점이자, 책과 독자를 이어주는 지적 공동체의 상징으로 알려졌다.“책을 파는 일은 예술이다.

그리고 재디 스미스가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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