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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바로미터 된 K-증시…외신 “레버리지 광풍에 카지노 됐다”
동아일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으로 한국 증시가 글로벌 AI 투자 심리를 가늠하는 핵심 시장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과도하게 쏠리면서 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됐고, 해외에서는 한국 증시가 ‘거대한 카지노’로 변했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19일(현지 시간) 야후파이낸스, CNBC에 따르면 AI 반도체 랠리와 함께 급등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최근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키웠다.
외신들은 한국 증시가 AI 붐의 핵심 시장으로 부상했지만, 펀더멘털보다 레버리지 자금 흐름에 크게 좌우되는 시장으로 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CNBC는 “투기적 투자 열풍의 위험성이 드러나고 있다”고 평가했고, 야후파이낸스는 “AI 붐의 중심에 있는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펀더멘털 판단이 크게 왜곡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 5월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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