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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구슬처럼 반짝이는 눈동자…히노 코레히코 ‘Specular’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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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가 히노 코레히코(HINO Korehiko)는 거울면 반사와 눈동자의 광택을 통해 인간 존재를 인식하는 방식과 그 모호한 경계를 탐구한다.서울 명동 금산갤러리는 오는 7월 8일까지 히노 코레히코 개인전 ‘Specular’를 개최한다.전시 제목인 ‘Specular’는 거울면 반사를 의미하는 용어다.
작가는 거울에 비친 이미지와 눈동자에 맺힌 반사광을 주요 모티프로 삼아 인간 존재를 바라보는 시선과 인식의 문제를 다룬다.히노는 오랫동안 인물을 통해 인간 존재의 ‘존재감’을 탐구해 왔다.
특정한 감정이나 연령, 성별, 상황을 암시하는 요소를 절제함으로써 인물의 서사보다 존재 자체에 집중해왔다.화면 속 인물들은 분명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유리구슬처럼 반짝이는 눈동자와 정지된 표정, 반사면 위에 겹쳐진 이미지로 인해 익숙함과 낯섦 사이를 오간다.
이를 통해 인간과 인형, 생명과 비생명, 실재와 허상의 경계를 질문한다.이번 전시에서는 ‘반사’와 ‘광택’의 활용이 두드러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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