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모아도 집 못 산다"…2030 주택 보유율 첫 20%대 추락
ONP 요약
정부가 종합부동산세를 '주택 가액'과 '실거주 여부'를 기준으로 차등 과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로 인해 고가 주택 소유자들의 세금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2030 세대의 주택 구매 접근성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진보 성향 매체는 이러한 변화를 통해 부동산 불평등 해소를 강조하고 있으며, 보수 성향 매체는 세제 개편이 과도한 세금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진보 성향:진보 성향 매체는 이 개편안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불평등 해소와 공정한 세금 부과를 주장한다.
중도 성향:중도 성향 매체는 정책의 세부 조정 과정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반응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보수 성향:보수 성향 매체는 세제 개편이 고가 주택 소유자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부담 증가에 주목한다.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지난해 20·30세대의 '내 집 마련' 비율이 현행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졌다. 청년층의 주택 보유율은 역대 최저를 기록한 반면 고령층과의 격차는 사상 최대까지 벌어지면서 주택을 중심으로 한 세대 간 자산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26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39세 이하 청년층의 거주 주택 보유율은 27.7%로 집계됐다. 연령 구분이 현재 기준으로 재편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20%대로 내려앉았으며 전년(30.1%)보다 2.4%포인트 하락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중·장년층의 주택 보유율은 여전히 60%를 웃돌았다. 지난해 50대의 주택 보유율은 63.5%, 60세 이상은 68.5%로 각각 집계됐다. 전년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청년층에 비해 감소 폭은 크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세대 간 격차는 더욱 확대됐다. 지난해 50대와 39세 이하의 주택 보유율 차이는 35.8%포인트, 60세 이상과의 격차는 40.8%포인트로 모두 현행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
자산 수준에 따른 격차도 뚜렷했다. 순자산 하위 20%의 주택 보유율은 6.8%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반면, 상위 20%는 84.2%에 달했다. 상·하위 20% 간 주택 보유율 차이는 77.4%포인트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
보유 주택 가격도 큰 차이를 보였다. 순자산 상위 20%의 거주 주택 평균 가격은 6억8677만원으로, 하위 20%(585만원)의 약 117배에 달했다. 주택 보유율은 물론 보유 자산 규모에서도 양극화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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