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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끝은 아니야... 12년째 동거 중인 세 여자가 깨달은 것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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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짝사랑 세계>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의 사카모토 유지 각본, 도이 노부히로 연출이 재결합이 돋보이는 영화다. 화룡점정은 히로세 스즈, 스기사키 하나, 키요하라 카야의 시너지다. 셋은 각자의 개성을 뚜렷하게 뽐내기보다 하나의 인물처럼 보이도록 해 성장 판타지를 밀어붙인다. 빨강, 파랑, 노란색으로 매칭된 패션 스타일은 핸드메이드 질감으로 만들어져 온기와 느껴진다.
영화의 각본가인 사카모토 유지는 일본을 넘어서 세계적인 유명한 인물이다. 최근 영화 <괴물>로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을 받았고 한국에도 리메이크된 드라마 <마더> <최고의 이혼>의 원작자다. 이야기의 대부분은 극의 인물이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상황이 쉽게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구조를 띤다.
감독 도이 노부히로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한국에 리메이크될 만큼 사랑받은 연출가다.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죄의 목소리> 등 특유의 아련한 감정을 잘 포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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