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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대공' 밈 댄스 춘 노태문 삼성 사장…"갤럭시 안 쓰면 배드"

뉴시스 속보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갤럭시 안 쓰면 배드(BAD)!"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사장)이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춤을 직접 추며 신형 폴더블폰 홍보에 나섰다. 역대 갤럭시 Z 시리즈 중 가장 많이 팔겠다는 목표를 세운 뒤 나온 파격 행보다.

23일 콘텐츠 크리에이터 '미니'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에는 노 사장이 그룹 에이티즈(ATEEZ)의 신곡 '배드(BAD)' 안무를 따라 추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공개 약 10시간 만에 조회수 29만회를 넘기며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서 노 사장은 미니와 함께 무대에 올라 '배드'의 대표 안무를 소화한 뒤 "갤럭시 안 쓰면 배드"라고 외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배드'는 최근 온라인에서 '남부대공' 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에이티즈의 신곡이다. 앞서 에이티즈 멤버 산(최산)은 2024년 'Ice On My Teeth' 활동 당시 수트를 입고 선보인 카리스마 있는 무대가 판타지물 속 냉철한 귀족 캐릭터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을 얻으며 '북부대공'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어 신곡 'BAD'에서는 흰색 러닝셔츠 차림으로 가슴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이른바 '다 죽자 파트' 퍼포먼스를 선보여 기존 '북부대공' 밈을 변형한 '남부대공'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해당 SBS '인기가요' 직캠 영상은 유튜브에서 공개 3주 만에 조회수 약 191만 회를 기록하며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관련 직캠 영상은 유튜브에서 각종 패러디를 낳고 있다.

노 사장의 영상에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노태문 대표님이니까 노산", "목소리가 우렁차서 좋다", "대표님 박자감 대박", "인플루언서 하셔야겠어요 대표님" 등의 댓글을 남기며 친근한 이미지에 호응했다.

노 사장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신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직후 나온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노 사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수요를 더해 역대 최대 판매량을 달성하겠다"며 갤럭시 Z 폴드8·폴드8 울트라·플립8 등 신형 폴더블 3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Z 시리즈 사전판매에서 104만 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노 사장은 올해는 이 기록을 넘어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하반기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출과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의 공세에 대해서도 "삼성은 8세대에 걸쳐 폴더블 시장을 만들고 키워온 선구자"라며 "수십 번을 접어도 견디는 내구성과 최적화 경험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시간이 만든 완성도가 갤럭시의 가장 큰 무기"라고 강조했다.

또 폴드8, 폴드8 울트라, 플립8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더 많은 사용자가 일상에서 폴더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fo0221@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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