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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거스를 수 없는 현실"... 음악산업 전문가들의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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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 드 라 뮈지크. 불어로 "음악 축제"란 뜻의 페트 드 라 뮈지크(Fête de la musique)는 1982년 프랑스에서 시작됐다. 이탈리아와 영국, 우크라이나 등 지구촌 곳곳에서 "세계 음악의 날"이라는 명칭으로 파급된 이 축제가 이 기간,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에 찾아왔다.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과 신촌 스타광장서 열린 프랑스 밴드의 공연을 비롯해 다채로운 컨텐츠들이 한 달 내내 열리고 있다. 주한프랑스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일정을 확인 가능하다.
페트 드 라 뮈지크의 일환으로 6월 8일과 15일, 22일에 걸쳐 총 6회차 컨퍼런스 프로그램이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틸라 그라운드에서 열렸다. 6월 22일 월요일의 두 세션을 통해 통찰력과 여러 가지 정보를 두루 습득할 수 있었다.
첫 번째 대담은 "전자음악씬의 여성들: 클럽 문화를 다시 쓰다"라는 주제로 과연 현재 전자음악씬에서 얼마만큼의 성평등이 이뤄진 상태인지 논의했다. 클래식부터 케이팝, 실험적인 전자음악을 경유한 하임(haihm)은 "직접적인 차별을 감지하진 않지만, 결혼과 출산 등 현실적 차원에서 여성 음악가들이 감당해야 하는 지점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인디 뮤지션에게 필수적인 각종 정부지원금이 단기간 성과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실험적 전자음악을 하는 이들을 위한 지원도 보다 넓은 문화적 토양을 위해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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