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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보 걸으면 500원… ‘건강 재테크’ 흥행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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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에서 걷기 챌린지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는 얘기를 듣고 참 ‘신박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제적인 혜택도 있지만 무엇보다 남녀노소가 스스로 건강에 대한 동기부여를 갖게 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2022년 2월 충북 괴산에 귀농해 6만6115m² 규모의 콩 농사를 짓는 정승환 씨(39)는 올 2월부터 일주일에 서너 차례 저녁마다 동호회원들과 동진천 종합운동장을 3㎞ 정도 뛴다.
10대부터 70대까지로 구성된 이 동호회의 이름은 ‘자연울림 뛰산’이다.
회원들은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걷거나 슬로우 조깅을 하며 건강을 챙긴다.
정 씨는 “걷고 뛰는 습관이 쌓이면 병원 갈 일도 줄어들고, 많지 않은 액수지만 돈도 챙길 수 있어 회원들 모두 좋아한다”고 말했다.
충북 괴산군이 올해 2월부터 시작한 생활밀착형 건강 증진 정책인 ‘걷다보니 통장부자’ 사업이 새로운 농촌형 건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하루 7000보를 걸으면 500원을 적립해 주고, 적립금은 월 최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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