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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안 믿던 공기감염, 나치 수용소 카메라가 첫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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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안 믿던 공기감염, 나치 수용소 카메라가 첫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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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질병은 물과 음식, 접촉, 오염된 표면,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퍼진다고 알려져 왔다.

공기 중에 오래 떠다니는 작은 입자를 통한 감염은 의학의 중심에서 오랫동안 비켜나 있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안다.

공기는 비어 있는 공간이 아니라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꽃가루, 곰팡이가 뒤섞여 이동하는 하나의 거대한 생태계란 사실을.미국 예일대 분자생물물리학·생화학 겸임교수인 저자가 쓴 과학사 책이다.

역사 속에서 공기 전파 감염이 왜 오랫동안 외면받았는지, 또 어떤 과정을 거쳐 과학적 사실로 인정받게 됐는지를 추적했다.

저자는 미 뉴욕타임스(NYT) 탐사보도팀의 일원으로 팬데믹을 심층 보도해 퓰리처상을 받은 이력도 있다.

1930년대 들어 몇몇 과학자는 기존의 통념에 정면으로 도전했다.

질병은 기류를 타고 퍼질 수 있으며, 세균은 연기처럼 공기 중에 몇 시간씩 떠다닐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공기 속 생명체를 연구하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했고, 훗날 ‘공중생물학’이라 불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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