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한림면 축사 악취, 자발적 개선 효과 있네…2년새 농도 79% 감소
전국 최초로 민관협의체를 통한 축사악취 자율정화가 추진 중인 경남 김해시 한림면 일대(국제신문 지난 3월 26일 자 온라인 보도 등)의 악취 농도가 크게 낮아졌다.21일 김해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12월까지 한림면 일대 복합악취 농도를 10배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지난 3월부터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축산악취 자발적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돼지 사육시설 74곳과 가축분뇨 재활용시설 1곳이 밀집한 한림면 금곡리·안곡리 일대 약 34만 ㎡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려 했으나 대한한돈협회와 지역 축산농가가 자발적 개선 계획을 제출하면서 자율 개선 성과를 지켜보기로 한 것이다.상반기 주요 추진 성과로는 ▷축산환경 전문가의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 148회 ▷악취 확산방지 방풍벽 설치 등 시설 개선 20곳 ▷축산악취 개선 지원사업 22곳 등이 꼽힌다.
지원사업은 7억3600만 원 들여 음수투약기 설치, 탈취제 지원 등을 실시했다.
이로써 2024년 악취실태조사 당시 평균 24배였던 복합악취 농도가 지난 6월 측정 결과 평균 5배로 나타나 약 7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법적 기준치인 15배 이하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이다.시는 하반기에도 총 3회에 걸친 추가 측정으로 악취 변화 추이를 분석할 예정이다.
10월까지 시설 및 운영 개선을 마무리하고, 11월 보완작업을 거쳐 12월 사업을 최종 완료한 뒤 악취 저감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악취관리지역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이치균 시 환경정책과장은 “자발적 개선과 부서 간 협업에 의한 지역 문제 해결의 전국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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