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수 성향
의대 쏠림, 프랑스 혁명… 시작은 모두 ‘돈’이었다
동아일보

의사가 되고 싶다는 학생을 만났다.
그가 내세운 이유는 어려운 사람, 아픈 사람, 가난한 사람을 돕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사람들이 의사가 되려는 이유의 전부라고 보지 않는다.한국에서 의사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높아진 건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 이후부터다.
당시 많은 직장인이 실업자가 되는 등 어려움을 겪을 때 의사는 건재했다.
그리고 2000년대 초반 닷컴버블이 터지면서 공대 졸업생들이 굉장히 어려워졌을 때도 의사는 별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은 의사가 다른 분야 종사자보다 안전하게 돈을 잘 벌 수 있는 직업인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인지했다.美 독립전쟁 도화선은 세금19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의대 입학 커트라인은 특별히 높지 않았다.
수도권 명문대 공과대 입학 점수가 지방대 의대보다 훨씬 높았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의대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전국 모든 의대가 명문대 공과대보다 들어가기 어려워졌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 ...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
관련 뉴스
관련 뉴스 제보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