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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찾아가는 공예명작전'…호남·제주권 첫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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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공예는 더 이상 장식장 안의 공예품이 아니다. 사람과 지역, 세대를 잇는 '문화적 공유자산'으로 공예를 바라보는 순회전이 익산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국립익산박물관에서 오는 8월 18일까지 '찾아가는 공예명작전' 호남·제주권 전시 '공유자산(Common Wealth)'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공예의 우수성과 동시대 공예의 미감을 지역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전국 순회 프로젝트 '찾아가는 공예명작전'의 호남·제주권 첫 전시다.

'찾아가는 공예명작전'은 수도권에 집중된 공예 전시를 지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공예 전문 큐레이터 4명이 각각 기획한 전시를 충청·호남·영남·강원 등 전국 13개 문화공간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모두 104명의 공예 작가가 참여해 작품 600여 점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2027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선정된 김예성 큐레이터가 기획했다. 국가무형유산 채상장 이수자 김승우, 전북무형유산 사기장 이수자 강의석, 우산장 이수자 윤성호를 비롯해 공예작가 28명이 참여, 110여점을 전시한다.

오는 25일 오후 2시에는 국립익산박물관에서 호남과 익산의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작업한 한정엽·조민열 작가가 참여하는 아티스트 토크도 열린다.

김경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호남·제주가 지닌 재료와 기술, 삶의 기억이 동시대 공예와 만나 사람과 지역, 세대를 잇는 지속 가능한 문화적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 전시 이후에는 10월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11월 광주디자인진흥원, 2027년 1월 제주 예술공간 이아에서 순회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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