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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손흥민, 日 매체 선정 월드컵 '최악의 공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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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LAFC)이 일본 매체가 선정한 2026 북중미 월드컵 '워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풋볼채널'은 22일(한국시간)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인 선수들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둥지를 옮기는 등 강한 의지를 보였던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분전했으나 끝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매체는 "기대가 너무 커서일까. 이번 대회는 그답지 않았다"면서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의 무득점 슈팅 6개, 멕시코전 조기 교체, 남아프리카공화국전 교체 출전과 무득점 침묵을 짚었다. 이어 "결정적 기회를 계속 놓치면서 기합이 공회전하는 인상을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덧붙였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공격진 한 자리를 차지했다. 호날두는 조별리그 우즈베키스탄전 멀티골과 32강 크로아티아전 페널티킥 골로 3골을 넣었으나 팀의 16강 탈락을 막지 못했다. 매체는 "전성기가 지난 호날두의 고정 출전이 과연 정답이었을까"라며 스피드 저하와 공격 정체의 책임을 물었다.

공격진의 남은 한 자리는 1차전 네덜란드전 이후 부상으로 대회를 마감한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에게 돌아갔다. 매체는 "부상이 있기는 했지만 구보를 한 경기 밖에 볼 수 없었던 것은 유감"이라며 "라 마시아 출신의 천재 소년 구보는 월드컵과는 연이 없다"고 전했다.

최악의 골키퍼에는 페르난도 무슬레라(우루과이)가 꼽혔다. 수비진은 다닐루(브라질), 칼리두 쿨리발리(세네갈), 요슈코 그바르디올(크로아티아), 루카 디뉴(프랑스)로 구성됐다. 미드필더진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우루과이), 알렉산더 파블로비치(독일), 브루노 페르난데스(포르투갈)가 이름을 올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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