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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기간제 계약직 채용 '취업 갑질' 논란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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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전남대학교가 기간제 계약직 직원을 채용하면서 공고와 다른 낮은 처우와 거짓 재계약 약속으로 '취업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높은 직급의 자리로 '미끼 공고'를 낸 뒤 채용되면 낮은 직급을 주거나 "재계약 때는 직급을 높여주겠다"는 거짓 약속으로 '희망고문'했다는 의혹이다.
1일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남대는 지난 2025년 4월 대변인 채용 공고를 냈다.
앞서 전남대는 정년퇴직한 전임 대변인 자리를 메우기 위해 세 차례에 걸쳐 전문계약직 '나급' 채용 공고를 냈지만, 적격자를 찾지 못했다.
대변인 공석이 3개월 이상 길어지자, 대학 측은 자격 요건과 연봉 수준을 높여 '가급' 임용이 가능한 '가·나급' 기간제 계약직(대학회계운영전문) 채용 재공고를 냈다.
채용 직급을 '가·나급'으로 함께 기재해 공고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대학 측은 "앞선 세 차례 공고 당시 지원자는 있었기만 원하는 분이 없었다"며 "(능력 있는) 좋은 분을 채용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가급'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네 번째 공고 끝에 최종 합격자는 '가급'을 응시한 언론인 출신 A씨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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