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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
카카오 노조, 성과급 넘어 ‘경영진 책임론’ 정조준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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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동조합이 10일 부분파업을 앞두고 임원들의 잇따른 퇴사를 비판하며 ‘경영진 책임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기존 쟁점이었던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N%룰)을 넘어,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와 무책임한 경영 행태로 투쟁 전선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노사 간 평행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영계까지 원칙 대응을 강조하고 나서면서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2일 성명을 내고 “홍민택 CPO(최고제품책임자)의 1년 만의 퇴사는 회피형 퇴장”이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홍 CPO 재임 기간 무리한 사업 추진과 직장 내 괴롭힘 의혹 등이 발생했음에도, 책임 있는 설명 없이 회사를 떠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 백상엽 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등을 언급하며 ‘카카오 공동체 책임경영의 붕괴’라고 질타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 노조가 10일 쟁의행위를 앞두고 여론전에 힘을 싣기 위해 쟁점을 넓히고 있다고 본다.
그간 노조는 영업이익의 13∼14%를 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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