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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성향
"글로 볼 땐 몰랐는데…" 현장서 느낀 역사의 무게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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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동 찾아간 중학생들 고문·조사실 직접 둘러보며 민주주의 가치·의미 되새겨 "여기에 사람들을 묶고 고문했던 거예요." 서울 남영동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인솔 직원이 이렇게 말하자 학생들은 굳은 얼굴로 고문대를 쳐다봤다.
두껍고 기다란 장대와 쇠 야구방망이 등이 함께 비치된 M2(옛 대공분실) 3층 특수조사실에는 구체적인 고문내용 등이 전시돼 다른 전시실과 달리 13세 이상만 관람할 수 있다.
경기 영성중학교 역사동아리 '피스메이커' 학생 14명은 지난 1일 오후 2시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의 현장인 민주화운동기념관을 찾았다.
학생들이 가장 먼저 방문한 5층 조사실은 15개 방의 방문이 엇갈려 있었다.
고 김근태 전 의원과 수많은 대학생이 간첩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각종 고문을 받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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