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박지원 "유시민, 고장난 녹음기 돌려…전대 전 보완수사권 결론내야"
ONP 요약
유시민이라는 유명한 논객이 현 대통령을 비판했어요. 극우 유튜버들이 이 비판을 악용해 민주당을 공격하자, 민주당 의원도 유시민이 너무 나간 거 아니냐고 반박하면서 같은 당 안에서 싸움이 벌어지고 있어요.
진보 성향:극우의 정치적 악용 비판 — 유시민의 진보적 비판은 정당하지만, 극우가 이를 민주당 공격에 악용하는 현상을 문제 삼음.
보수 성향:당의 결집력 약화 우려 — 유시민의 발언이 현 정국에서 당과 대통령에게 해로운 논거를 제공하며, 결집력을 약화시킨다고 비판.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유시민 작가를 겨냥해 "지금 같은 말을 계속하는데 고장 난 녹음기를 계속 돌리고 있다"고 했다.
5선인 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올드이재명이건 뉴이재명이건 수장은 이재명이 맞다. 유시민 작가는 그것을 비평한다면서 정치 한복판에 서더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재 모든 언행이 (정부가) 실패한다, 필패한다 이런 것은 심한 것 아닌가"라며 "대통령을 그렇게 흔들어서 되겠나. 그런 의도는 아니겠지만 결과론적으로 보면 내란 세력을 득 되게 하고 있다. 유시민 약발이 강했는데 지금은 떨어졌으니까 잘 알아서 도와주시라"라고 했다.
검찰개혁과 관련해선 "이재명 정부에서의 검찰개혁은 사실상 검찰청이 폐지되고 검사 수사권이 박탈됐지 않나. 즉 수사와 기소가 완전히 분리돼 (오는) 10월 2일이면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이 출발하기 때문에 성공하고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결론은 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전당대회 전에 내자 그런 생각이고 만약 시행하다가 문제가 있으면 또 손보는 것"이라며 "의원들도 보완수사의 필요성을 느끼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보완수사 예외적으로 인정해줘야 된다는 것이 다수인가'라는 질문엔, "저는 그렇게 보고 있다"면서도 "이러한 중차대한 문제에 대해서 표결로 가서는 안 된다. 오랫동안 더 숙의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만 최소한 전당대회 이전에 이 문제를 매듭짓자는 것을 주장한다"고 답했다.
또 "저는 보완수사권 꿈도 꾸지 마라 이렇게 강력하게 주장했지만 민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나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같은 곳의 설명을 들어보니까 사회적 약자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 이런 관점에서 부분적으로 인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심지어 우리 법제사법위원회에서도 많이 동조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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