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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
고유가 직격탄…지난달 물가 3.1% 올라 ‘26개월만에 최대폭’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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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는 중동 전쟁의 영향으로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석유류 가격이 20%대 상승률을 보인 데다 항공료 등도 크게 오르면서 고유가 충격이 전방위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1% 상승했다.
작황 부진의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던 2024년 3월(3.1%)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으로 2년 2개월 만에 3%대로 올라섰다.
올 2월 2.0%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중동 전쟁 발발 이후인 3월 2.2%, 4월 2.6%로 오른 데 이어 한 달 만에 0.5%포인트 뛰었다.중동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물가를 끌어올렸다.
지난달 석유류 가격은 전년 대비 24.2% 상승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였던 2022년 7월(35.2%) 이후 가장 많이 올랐고, 두 달 연속 20%대 상승률을 보였다.휘발유와 경유가 각각 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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