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우리도 보복 공격 중단”…美 공습 멈추자 대화 재개 가능성

미국의 대이란 공습이 이틀째 소강상태를 보이자, 이란 역시 중동 내 미군 동맹국들을 향한 보복 공격을 전면 중단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 따르면 모하마드 아크라미니아 이란군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최근 이틀간 미군의 공격이 멈췄다”며 “우리의 군사 전략은 보복에 목적을 두고 있는 만큼 보복 작전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의 타격이 멈추면 이란도 군사 작전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이미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약 2주간 매일 밤 이어지던 무력 충돌이 멈추면서 외교적 대화 재개 가능성도 제시된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오스트리아 국영 방송 ORF와의 인터뷰에서 “중재국들을 통해 미국과 메시지를 주고받고 있다”며 종전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바가이 대변인은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통항을 보장하는 양해각서(MOU)를 이행했으나 미국은 기한이 만료되기도 전에 공습을 단행했다”며 “미국이 동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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