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기업 업무 전반 수행…사람은 전략 결정 집중”
- 삼성전기에 ERP 적용사례 소개AI 에이전트가 기업 업무 전반을 스스로 운영하는 ‘자율형 기업(Autonomous Enterprise)’ 개념이 등장했다.
자율형 기업에서 임직원은 기업 전략 결정에 집중한다.
AI 에이전트란 포괄적 명령을 받아 주어진 업무를 스스로 수행하는 AI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다.
SAP코리아는 최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SAP 나우 AI 투어 코리아 2026(SAP NOW AI Tour Korea 2026)’을 열어 이러한 기업 개념을 제시했다.SAP가 화두로 꺼낸 자율형 기업은 AI 에이전트가 비즈니스 프로세스, 데이터, 거버넌스에 내재돼 업무 결과를 기록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프로세스를 감지·판단·실행하고 인간은 전략적 의사결정에 집중하는 새로운 기업 운영 모델이다.
얀 벙커트 SAP 비즈니스 AI 플랫폼 부문 최고매출책임자(CRO)는 기조연설에서 “AI가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깊이 있는 프로세스, 산업 지식, 의미가 풍부한 비즈니스 데이터, 엔터프라이즈급 거버넌스라는 세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자율형 기업에서는 사용자가 여러 시스템을 오갈 필요 없이 질문하고 업무를 시작해야 하며 재무·구매·공급망·HR(인적 자원 관리)·고객 영역을 하나로 연결해야 한다는 게 SAP 설명이다.SAP는 글로벌 전사적 자원 관리(ERP) 플랫폼 기업이다.
최근에는 ERP에 AI 에이전트를 접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기가 최초로 SAP의 S/4 HANA 기반 통합 플랫폼을 적용했다.
삼성전기는 재무·물동(기존 ERP), 제조 실행 시스템(MES), 공급망 관리 시스템(SCM) 등으로 흩어져 개별 작동하던 핵심 데이터를 단일 데이터베이스로 통합했다.
이렇게 하면 경영진은 실시간 정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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