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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빈틈] 경찰서 나와 탐정사무소로…피해자 국가 밖 향하는 이유

매일신문(대구경북) - 전체기사

경찰서를 나선 뒤에도 피해자들의 발걸음은 끝나지 않는다. 스토킹 피해자는 하루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감수하며 탐정사무소를 찾고, 사기 피해자는 온라인 피해자 모임에서 계약서와 송금 내역을 맞춰보며 같은 피해자를 찾는다. 국가의 문을 두드린 뒤에도, 그들은 다시 스스로를 지킬 방법을 찾고 있다.
제도가 움직이는 시간과 피해자가 견뎌야 하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이다. 스토킹 피해자는 수사와 재판이 끝날 때까지 재범의 공포를 견뎌야 하고, 사기 피해자는 그동안 사라진 돈을 찾기 위해 계약서와 계좌내역을 모으며 스스로 피해 회복에 나서야 - 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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