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 USDFT 준비금 수탁은행 선정 완료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에이루트는 카자흐스탄 현지법인 에이루트 카자흐스탄(AROOT Kazakhstan Ltd.)이 알라타우시티뱅크(ACB)를 스테이블코인 USDFT(유에스디포타) 전용 준비금 수탁은행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에이루트는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 규제당국인 아스타나 금융서비스청(AFSA)의 정식 스테이블코인 발행 라이선스, 자체 디지털 금융 플랫폼 '포타(FORTA)', 준비금 관리 금융 인프라를 모두 확보하며 USDFT 실발행을 위한 핵심 기반을 구축했다.
USDFT는 미국 달러(USD)와 1대 1로 연동되는 100% 준비금 기반 스테이블코인이다. 에이루트는 준비금 계좌에 예치된 USD를 기반으로 관련 절차를 거쳐 결제·송금·정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USDFT를 발행할 계획이다.
에이루트는 금융 안정성, 디지털 금융 사업 이해도, 글로벌 달러 거래 역량 등을 고려해 ACB를 첫 준비금 관리 수탁은행으로 선정했다. ACB는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이 12조원에 달하는 현지 주요 상업은행이다.
특히 세계 최대 수탁은행이자 전 세계 투자 가능 자산의 약 20%에 관여 중인 미국 뱅크오브뉴욕멜론(BNY Mellon)을 USD 코레스 은행(환거래은행)으로 이용하고 있어 USDFT 준비금의 USD 입출금과 국제 자금 정산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AFSA 정식 라이선스가 제도권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규제 기반이고 포타가 실제 거래를 처리하는 핵심 기술이라면, 이번 준비금 관리 수탁은행 선정으로 USDFT의 금융 인프라를 확보한 셈"이라며 "향후 준비금 예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실제 USDFT를 발행하고 금융 기관, 결제 사업자, 글로벌 파트너와의 연계를 통해 실사용 거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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