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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이송체계 시범사업해보니 '뺑뺑이 0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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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이송체계 시범사업해보니 '뺑뺑이 0건', 이유는?

최근 3개월간 광주·전북·전남 지역에서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응급실 미수용(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급환자를 어느 병원으로,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빠르게 이송할 것인가 같이, 말로만 반복되던 원칙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 성과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에서 이같이 보고 받고 "시범사업 기간 응급실 미수용 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건 구급대, 의료진,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이 신뢰를 쌓고 협력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 장관은 "지역 응급의료자원과 특성에 맞는 이송지침을 함께 마련하고 실제 이행한 것이 중요했다"면서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9월 내 전국 확산을 추진하고, 의료진의 법적 부담 완화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해 제도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전남 순천에 있는 전남 동부지역본부에서 열렸으며, 복지부와 소방청, 광주·전북·전남 응급의료 담당 및 지역 소방본부, 중앙응급의료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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