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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경기 얼어붙자 허리띠 조여맨 시멘트업계…"설비투자 2년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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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경기 얼어붙자 허리띠 조여맨 시멘트업계…"설비투자 2년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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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멘트업계가 설비투자 규모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째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경기 부진으로 수익성이 떨어져 투자 여력이 줄어든 여파다.

설상가상으로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기조에 맞춰 환경 투자를 늘려야 하는 상황이라 업계 고민도 깊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26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올해 시멘트업계의 설비투자 규모는 총 4297억원이다.

이는 지난해(4726억원)보다 약 10% 줄어든 것이며 최근 5년 평균치인 4992억원에 비해서도 13.9% 줄어든 수치다.

업계에선 이를 전방산업인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된 여파로 보고 있다.

여기에 질소산화물을 줄이기 위한 장치인 선택적촉매환원설비(SCR) 설치를 위한 비용까지 추가되면 재무부담이 훨씬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멘트업계는 내년 7월부터 통합환경허가를 적용받게 되는데 이에 따라 질소산화물 배출 기준이 강화돼 SCR 설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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