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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정부 “후티, 홍해서 호르무즈식 해상 통제 재현 시도”
동아일보

예멘 정부가 친(親)이란 후티 반군이 홍해의 관문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통제를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 외신에 따르면 아프라 알주바 예멘 외무장관 지명자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티는 호르무즈에서 이란이 사용하는 방식을 바브엘만데브에 적용하려 한다”고 말했다.알주바 지명자는 후티가 상선 공격에 대한 국제사회의 미온적인 대응으로 자신감을 얻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후티가 이란의 역내 압박 전략에 발맞춰 긴장을 높이고 있다며 “예멘 정부는 어떠한 형태의 확전 시나리오에도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바브엘만데브는 홍해와 아덴만을 잇는 핵심 해상 통로다.
세계 교역량의 약 12%와 컨테이너 물동량의 4분의 1이 이곳을 통과한다.후티는 지난 20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계된 선박의 바브엘만데브 통항을 막겠다고 선언했다.
사우디의 예멘 봉쇄와 후티가 장악한 사나 국제공항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는 주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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