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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원조’ 日의 굴욕…로보택시 한 대도 없는 나라 됐다

동아일보
‘자율주행 원조’ 日의 굴욕…로보택시 한 대도 없는 나라 됐다

세계 각국에서 자율주행 택시가 속속 상용화되고 있지만 정작 일본에서는 단 한 곳도 운행되지 않는다.

미국과 중국 기업들이 자율주행 시장을 주도하는 사이 일본은 ‘자율주행 후진국’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동유럽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는 지난 4월 유럽 최초의 상용 로보택시 서비스가 시작됐다.

크로아티아의 연간 신차 판매 대수는 7만 대로, 일본의 6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작은 시장이다.이런 나라에서 로보택시 상용화가 가능했던 것은 미국과 중국 기업의 힘이었다.

운행은 현지 스타트업 베르누이가 맡았고, 자율주행 기술은 중국 스타트업 포니 AI(Pony.ai)가, 차량 호출 서비스는 미국 우버 테크놀로지스가 지원했다.닛케이에 따르면 이런 식으로 미국과 중국 기업이 손잡고 전 세계 최소 30개 도시에서 로보택시가 상용화됐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중동과 유럽까지 확산되는 추세다.

반면 일본은 여전히 ‘제로’다.한때는 일본이 자율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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