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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 온도 4.4도 낮춘다…평택시 수직 순환팬 기술 보급

뉴시스 속보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시설원예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온실 환경 개선 기술 보급에 나섰다.

시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온실환경 개선 수직확산형 순환팬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술은 온실 내부 공기를 위아래 방향으로 순환시켜 상·하부 온도 차이와 열 정체 현상을 줄이는 방식이다.

기존 수평형 순환팬과 달리 공기를 입체적으로 움직이게 해 여름철 고온 피해를 줄이고 겨울철에는 온도 편차 완화와 에너지 효율 개선에 도움이 된다.

시는 수직확산형 순환팬과 자동제어 시스템을 시설원예 농가 현장에 적용해 기술 효과와 활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농촌진흥청 실증 결과 수직확산형 순환팬은 고온기 자연환기 조건과 비교해 온실 내부 온도를 최대 4.4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에너지 소비량은 13% 줄고, 토마토 수확량은 7% 늘어나는 효과도 확인됐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시설원예 농가에 관련 기술을 확대 보급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온실 내부 온도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만큼 농가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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