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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겨울통』 정용준 “난 두려워, 널 잃게 될까봐, 작은 방이 다시 빈방이 될까봐” [김용출의 문학삼매경]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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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겨울통』 정용준 “난 두려워, 널 잃게 될까봐, 작은 방이 다시 빈방이 될까봐” [김용출의 문학삼매경]](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22/2026062250227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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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막연히 겨울에 대한 소설을 한 편 써보고 싶었다. 물론 겨울을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추위까지 좋아하는 건 아니었다. 싫은데 좋고, 괴로운데 ‘무릅쓰고’ 싶은 것. ‘겨울’과 ‘통증’을 함께 생각했고, 곧이어 ‘겨울통’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올랐다. 끝을 알지만 걸어가야 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면 좋겠다는 생각도.
사람들 사이라면 이런 게 무엇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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