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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
KB금융, 차기회장 인선돌입… 현미경 검증대 세운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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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가 차기 사령탑을 선임하기 위한 후계 구도 짜기에 본격 착수했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향후 수차례의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중순 차기 수장 후보를 최종 낙점한다는 구상이다.
이미 지난 4월 자격 요건을 정립하고 내·외부 인사를 포함한 20명의 1차 후보군을 확보한 회추위는 최근 회의에서 후속 검증 절차를 담은 세부 지침을 의결하고 대상자를 12명으로 좁혔다.이번 인선은 철저한 사전 조율과 시장 소통을 거쳐 진행되고 있다.
회추위는 공식 절차 개시에 앞서 위원 간 간담회를 열고 방향성을 정립했으며, 지난달 중순에는 주주들을 직접 만나 시장이 요구하는 경영자의 자질과 지배구조 안정화에 대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주주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재를 발탁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대목이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검증의 깊이와 기간이다.
이번 선임 프로세스는 과거에 비해 한 달 이상 앞당겨진 현 회장의 임기 만료 5달 전에 시작됐다.
수장을 고르는 전체 심사 기간 역시 3달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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