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에 온열질환자 1701명…사망자 1명 늘어 13명
ONP 요약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북 김제, 울진, 경기도 등에서 농업·공사 현장에서 90대·80대·60대가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전남광주 통합특별시는 피해 농가 2,650곳에 81억 원을 지원해 복구를 추진한다.
진보 성향:정부 부실 대응 — 기후변화와 정부의 대비 부족이 사망을 초래했다.
중도 성향:복구 지원 — 정부가 피해 농가에 81억 원 지원
보수 성향:자연 현상 — 폭염은 자연적 기후 현상으로 개인 책임이 필요하다.
[세종=뉴시스] 강진아 기자 = 경남 양산의 낮 기온이 41.4도까지 치솟는 등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누적 온열질환자 수가 17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1명 추가돼 13명으로 늘었다.
31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통계에 따르면 전날인 30일 신고된 온열질환자 수는 사망자 1명을 포함해 56명이다.
사망자는 부산 사하구에서 발생했으며, 20대 남성이다. 부산 소재 응급실에서 사망자가 신고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13명이다. 경남 3명, 강원과 서울, 전북 각 2명, 제주와 경북, 경기, 부산 각 1명이다.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총 1701명이다. 주말인 지난 25일 82명을 시작으로 26일 79명, 27일 77명, 28일 76명, 29일 77명으로 닷새간 70명 이상을 유지하다가 50명대로 소폭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355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북 180명, 전남광주 156명, 서울 153명, 경남 148명, 전북 116명, 충남 104명, 울산 82명, 충북 79명, 강원 76명, 인천 64명, 대구 56명, 제주 50명, 부산 42명, 대전 28명, 세종 12명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는 60대가 18.5%(314명), 50대가 16.8%(285명) 등의 순이었고 65세 이상이 전체의 31.6%(537명)를 차지했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79.4%(1351명)로 많았다. 그중 작업장(26.6%)과 논밭(14.7%), 길가(12.1%)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탈진이 61.1%(1039명)로 대부분이었고, 열사병이 16.3%(277명), 열경련 12.2%(208명) 순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사망자 18명을 포함해 총 2893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됐다.
질병청은 오는 9월30일까지 전국 516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함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온도가 높은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열사병은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 온열질환으로, 국내 온열질환 사망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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