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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빅 프랜차이즈 게임' 발굴·육성…지속 성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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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싣는 순서 ①엔씨, '3대 성장 전략' 실행 단계 돌입…하반기 전망도 '맑음'
②카카오게임즈, 오랜 인연 잇는다…장기 게임 이용자들과 '동행'
③크래프톤, '빅 프랜차이즈 게임' 발굴·육성…지속 성장 '도모'
(계속)

크래프톤은 간판 게임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 PUBG)에서 파생된 다양한 사업들의 두 자릿수 성장률을 토대로 지난해 3조 3천억 원이 넘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해당 사업을 의미하는 'PUBG 지식재산권(IP) 프랜차이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불어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크래프톤이 주요 게임을 발굴·육성해 파생 사업 생태계 구축까지 도모하는 이른바 '빅(Big) 프랜차이즈 IP 전략'에 힘을 쏟는 이유다.

크래프톤, 지속형 IP 기업 진화 추구…다양한 장르·플랫폼 IP 포트폴리오 확대
크래프톤은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전략인 'Big 프랜차이즈 IP' 전략을 올해 하반기 들어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자체 제작 투자 확대 △퍼블리싱 볼륨 확장(신작 다수 출시) △자원 배분 효율화를 핵심 축으로 배틀그라운드 사례와 같은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프랜차이즈 IP에는 모바일 게임과 지역별 서비스 뿐 아니라 패션 등 다른 업계와의 협업 등 원작 게임을 토대로 확장된 사업·콘텐츠 생태계가 포함된다. 비단 게임 경험에 그치지 않고, 장르와 콘텐츠, 서비스 형태를 확장하며 장기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성장하겠다는 게 크래프톤의 전략인 것이다.

글로벌 이용자들에 업데이트·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게임 자체도 오래 유지하면서, 여기서 파생된 다양한 사업으로 수익을 추가 창출하는 '지속형 IP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크래프톤은 프랜차이즈 IP 개발을 위해 지난해 제작 리더십을 확충하고, 제작·퍼블리싱 전반의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을 준비했다. 올해도 PUBG IP 프랜차이즈 확장을 이어가는 한편 신작 개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크래프톤은 '인조이(inZOI)', '라스트 에포크(Last Epoch)', '미메시스(MIMESIS)' 등 각 장르별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팰월드 모바일(Palworld Mobile)', '딩컴 투게더(Dinkum Together)', '노 로우(NO LAW)' 등 신작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아티스트·럭셔리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BGMI 토대로 생태계 확장간판 게임인 배틀그라운드를 중심 삼은 사업 확장은 현재진행형이다. 글로벌 아티스트, 럭셔리 브랜드와의 대형 컬래버레이션 등을 통해 이목을 끌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 모터스포츠팀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와의 대규모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게임 상에서 전설적인 페라리 차량들과 전용 테마 아이템들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은 9월 8일까지 진행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또 패션 플랫폼 무신사, 스트리트 브랜드 '999휴머니티'와 손잡고 대규모 온·오프라인 컬래버레이션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가 안착한 인도 시장에서도 크래프톤은 게임 서비스는 물론 게임 광고, 플랫폼 등 현지 IT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크래프톤은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UGC 전용 공간을 신설해 이용자 제작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도 높였다.

크래프톤의 든든한 뿌리 PUBG…AI 기술 고도화도 속도
배틀그라운드는 올해 출시 9주년을 맞았다. 장기간 이용자 참여와 매출을 유지하는 라이브 서비스 게임을 뜻하는 에버그린 게임으로서의 지위를 유지시키기 위해 크래프톤은 언리얼 엔진 5(Unreal Engine 5) 업그레이드와 신규 모드 확대, UGC 업데이트를 중심으로 'PUBG 2.0' 게임 플레이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크래프톤은 게임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AI 기술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1년부터 이용자의 재미와 플레이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AI 기술을 게임에 적용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엔비디아와 함께 협업형 플레이 캐릭터(Co-Playable Character, CPC)와 같은 새로운 개념을 세계 시장에 선보였다. 또한 크래프톤은 CPC 기술을 활용한 PUBG 엘라이(PUBG Ally)를 최근 베타 서비스로 선보이며,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몰입 경험을 제공했다.

크래프톤 노력의 성과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 지난 5월 출시된 '서브노티카2'는 출시 5일 만에 400만 장이 판매된 데 이어 지난달 초 누적 판매량 500만 장을 돌파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4인 협동 공포 게임 '미메시스'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넘어섰다. 이용자의 움직임과 음성을 실시간으로 모방하는 AI 몬스터를 게임의 핵심 재미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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