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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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오스틴의 기적, K-지방의 기적
머니투데이
미국 텍사스 오스틴 테슬라길 1번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본사 주소다.
5년 전 실리콘밸리가 있는 캘리포니아를 떠나 텍사스 오스틴으로 갔다.
오스틴은 테슬라뿐 아니라 삼성전자, AMD, 델, 애플을 만나는 도시다.
흔히 실리콘밸리에 빗대 '실리콘힐스(Silicon Hills)'라 불린다.
그러나 1980년대 초 오스틴은 오늘의 위상과 거리가 멀었다.
중견 행정·대학도시였다.
지금의 AI(인공지능)·반도체 기업도시로 거듭난 스토리의 첫 단추는 실리콘, 즉 반도체였다.
당시 미국은 일본의 D램 공세에 충격을 받았다.
'반도체가 더 밀리면, 컴퓨터 시장을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에 MCC(마이크로전자·컴퓨터기술) 연구개발(R&D) 컨소시엄이 만들어졌다.
미래 반도체 도시로 갈 황금 티켓 'MCC 본부 유치전'에 57개 도시가 뛰어들었고, 최종 승자는 오스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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