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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줄거리를 요약할 뿐, 차프스키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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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줄거리를 요약할 뿐, 차프스키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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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이미 입학사정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

2023년 미 온라인 교육매체 인텔리전트 조사에 따르면 대학 입학처의 56%가 AI를 도입했다.

이 가운데 87%는 최종 합격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에도 AI를 활용한다고 답했다.

기업 채용도 다르지 않다.

2024년 기업 리더 대상 설문조사에선 절반가량이 채용에 AI를 활용하고 있었다.

상당수는 AI가 인간의 개입 없이 지원자를 탈락시키도록 맡기고 있었다.

AI가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또 다른 AI가 읽고 평가하는 시대다.미 아메리칸대 언어학 명예교수인 저자는 이러한 사례를 통해 인간이 가장 중요한 능력 가운데 하나인 ‘읽기’를 AI에 “외주화”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요즘 AI 시대의 읽기를 다룬 책은 적지 않다.

그럼에도 이 책은 읽기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인간의 손을 떠나고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들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새삼 서늘하다.2024년 5월 출시된 구글의 AI 개요(AI Overview)에 “미국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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