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안산, 시장만 국민의힘 승리한 이유는
AI 통합 요약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광역단체장 16곳 중 12곳을 차지했으나, 서울 시장은 국민의힘 오세훈이 재선되며 핵심 거점을 내줬다. 선거 직후 여야는 각각 8월~9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에 본격 돌입했고, 동시에 510명의 지방의회 후보가 투표 없이 무투표 당선되는 민주주의 대표성 문제도 드러났다.
진보 성향: 서울 등 핵심 거점 상실을 '충격'으로 표현하며, 민주당 텃밭(안산, 홍성)에서까지 국민의힘이 강해진 현상에 주목. 출구조사 편향을 지적하고, 여야 당권 경쟁으로 인한 당내 갈등과 당의 내부 분열을 우려하는 톤.
보수 성향: 서울 시장 재선의 전략적 중요성을 부각하며, 선거를 '내란 청산'을 실현한 결과로 평가. 보수 진영 주요 인물(오세훈, 한동훈)의 차기 대선 가능성을 제기하고, 민주당의 당권 혼란과 책임론을 강조하는 톤.
"결과가 충격이었다. 질 수 없는 선거를 졌다." (민주당)
"현직 시장으로서의 프리미엄과 낮은 자세가 공감을 얻어낸 것 같다."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개표가 마무리된 직후 안산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안산은 민주당 텃밭이라고 부를 만큼 지지세가 강한 곳으로 꼽힌다. 최근 여러 선거에서 민주당은 국회의원을 모두 거머쥐었고, 시도의회 역시 다수당을 내 준 적이 없을 정도였다.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아픔의 있는 도시기도 해서 민주당의 강세는최근 선거 때마다 두드러졌다.
하지만 6.3 지방선거에서 안산시장은 0.88% 차이의 접전 끝에 개표 종료 직전에야 국민의힘 이민근 시장의 재선이 확정됐다. 안산 최초의 연임 시장이 탄생한 것이었다.
반면 시도의원 선거와 안산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는 민주당 후보들이 큰 격차로 압승을 거뒀다. 적지 않은 유권자의 교차 투표가 작용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안산의 민주당원들은 시장 선거를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관련기사 : 경기 기초 19곳 차지하고도 못 웃는 민주당... "패배 안 믿겨" https://omn.kr/2ikpj)
민주당 시도의원 찍은 3만 명 정도가 국힘 시장 선택
민주당은 왜 시장만 선택받지 못했을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 통계를 보면 '질 수 없는 선거였다'는 민주당원들의 비판이 이해된다. 민주당은 경기도의원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 두 곳을 제외하고 6곳 모두 압승했다. 4개 지역에서 60% 이상을 득표하면서 30%대 득표를 한 국민의힘 후보들을 두 자리 수 격차로 눌렀다. 가장 격차가 적은 것도 9.73% 차이였다.
경기도의회 광역비례의 경우 안산에서 민주당을 선택한 유권자만 50%를 넘겼다. 안산시의회 기초비례선거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진보당만이 후보를 냈는데, 민주당은 55.97%를 차지했고 국민의힘은 40.44%였다. 진보당은 3.57%를 차지했다. 민주당과 진보당을 더하면 59.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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