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진보 성향
[세상 읽기]가해자의 미래만을 말한다면
경향신문
올해 초, 부친이 말기 암 판정을 받았다.
주변 지인들이 과분할 정도로 위로와 지지의 마음을 보여준 덕에, 예정된 상실을 기다리는 시간이 견딜 만해진다.
사람이라면 당연히 지켜야 할, ‘인간에 대한 예의’를 차리는 마음의 힘을 실감한다.그런데 만약 ‘암’이 아니라 ‘피해’였다면, 세상의 태도가 돌변했을 거다.
“산 사람은 살아야지.” 누구도 내게 그런 모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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