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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표의 연극리뷰] 핵전쟁 이후 신도 인간을 구원할 수 없는 세상 "절망 속에서도 인간은 만담으로 웃고, <호기우타>를 부르며 살아가네"

매일신문(대구경북) - 전체기사

〈호기우타〉(壽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윤혜숙 연출)는 희곡작가 기타무라 소(北村想)가 1979년 일본 나고야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우리말로 직역하면 '축복의 노래'가 된다.

극 후반 극 중 인물 교코가 "안개 자욱한 아침은 하얗고, 넘실대는 빛은 노랗네.

젖은 풀은 푸르지.

나아가는 당신의 그림자는 무슨 색일까?

기다리는 나 노래하네, 호기우타∼"라고 부르는 노래 제목이다.

당시 일본은 오일쇼크 이후의 경제 불안과 냉전 시대 핵전쟁의 위협, 원자력에 대한 공포가 사회 전반을 뒤덮고 있었다.

기타무라 소(北村想)는 이러한 시대적 - 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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