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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막히자 육로로…시리아, 중동 연료유 수송량 4분의1 장악
동아일보

미국-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운항이 차질을 빚게 되면서 시리아가 중동 에너지 수출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특히 연료유 주요 수출국인 이라크가 트럭 운송망을 활용해 시리아를 경유하는 연료유 수송 경로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료유는 원유를 정제하고 남은 석유제품으로, 주로 선박이나 발전소, 대형 보일러의 연료로 쓰인다.19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 시리아는 중동 전체 연료 수송량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로 탈바꿈했다.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자 이라크가 자국산 연료유를 수천 대의 트럭에 실어 시리아를 경유하는 육로로 운송하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이라크산 연료유가 시리아 영토를 통과해 지중해 연안 항구에 도착하기까지 약 4일이 소요된다고 전했다.
이 항구에서 연료유를 유조선에 옮겨 실은 뒤 지중해를 통해 전 세계 수요처로 운송하는 것이다.
글로벌 에너지·해운 물류 전문 데이터 분석업체 보텍사에 따르면 시리아는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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